한국전쟁 개전 다음날 검토한 핵폭격 계획 칼럼 핵공존체제 

한국전쟁 개전 다음날 검토한 핵폭격 계획

2부. 한국전쟁 #1 반덴버그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만 하루가 지난 1950년 6월 26일 아침. 지구 반대편 미국은 25일 일요일 저녁이다. 미국의 대통령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는 저녁식사를 겸한 비밀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소련군이 전쟁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을까?” “소련은 자기들이 직접 공격당하지 않는 한 대놓고 개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전투기는 파견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인 트루먼이 묻자 공군참모총장 반덴버그가 답했다. 훗날 캘리포니아 주에는 그의 이름을 딴 반덴버그... Read More
마오쩌둥, “세상천지가 앞으로 어떻게 뒤집어지는가 보라!” 분석 핵공존체제 

마오쩌둥, “세상천지가 앞으로 어떻게 뒤집어지는가 보라!”

#5 마오쩌둥 “주석님, 방금 보도로 나왔는데 미제의 맥나마라 국방장관이 우리를 폭격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흠. 좀 세게 나오는구먼. 뭐 예상은 했으니까.” 마오쩌둥은 별로 동요하지 않았다. “그래, 전쟁도 불사하겠다 이건가?” “우리 핵개발 장소인 신장 위구르 지역은 물론이고 베이징도 폭격하겠답니다. 3차 세계대전까지 언급했습니다.” “뭐 그건 마음대로 하라고 하고. 난 사실 미제보다 소련이 더 싫어. 어떻게 같은 사회주의 국가끼리 그럴 수 있냔 말이야. 흐루쇼프... Read More
[핵공존체제]핵폭격에도 버틴 일본, 그러나… 분석 칼럼 핵공존체제 

[핵공존체제]핵폭격에도 버틴 일본, 그러나…

#4 스즈키 간타로 “자, 소련이 우리를 향해 선전포고를 했소. 소련이 미제와의 종전을 중재해줄 거라던 분들은 한 번 입을 열어 보시오.” 8월 9일 소련의 대일 참전 선언에 일본 내각은 난리가 났다. 3일 전인 6일 히로시마에 첫 핵폭탄이 떨어졌을 때보다 더 심각했다. 비상 내각회의 분위기는 첨예했다. “맞아요. 미제의 원폭이야 어떻게든 견딜 수 있으니 소련에게 도움을 청해보자고 했던…“ 갑자기 회의실 문이 벌컥 열리면서... Read More
[핵공존체제]히틀러의 핵개발을 막아라 분석 핵공존체제 

[핵공존체제]히틀러의 핵개발을 막아라

#3 작전명 거너사이드 “분홍 코끼리 세 마리.” 눈 쌓인 숲 속에서 한 남자가 스키를 타고 걸어오는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오늘 아침에 뭘 봤냐고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 이 남자는 영국군 특수작전수행대(SOE)에 이 사실을 전했고 SOE는 곧바로 다음 작전에 돌입했다. 이 남자의 이름은 토르스테인. 노르웨이 베모르크에 있는 뫼스바튼 댐 기술자의 동생이다. 이들은 나치 독일의 핵개발을 막기 위해 비밀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 연합국... Read More
[핵공존체제]스탈린의 걱정 분석 핵공존체제 

[핵공존체제]스탈린의 걱정

#2 오펜하이머 ‘퍽…’ 유리로 된 재떨이가 맹렬한 속도로 날아가 벽에 부딪혀 산산조각이 났다. 에드워드 텔러는 움찔했다. 기가 죽어 새파랗게 질려있는 그에게 오펜하이머는 소리를 질렀다. “넌 과학자의 자격이 없어! 나가! 꺼져버려!” 독일계 미국인인 오펜하이머는 인류의 비극인 2차 세계대전을 끝내기 위해 맨해튼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였다. 1942년 11월 16일 로스앨러모스의 외딴 지역, 낭떠러지로 둘러싸인 분지에 로스앨러모스 과학연구소 부지를 결정한 뒤 연구소 소장이 되었다.... Read More
[핵공존체제]아인슈타인의 후회 분석 핵공존체제 

[핵공존체제]아인슈타인의 후회

이 글은 사실도 픽션도 아닌 그 중간쯤의 글이 될 것 같은 예감이다. 하지만 그걸 문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지. 글쓰기를 생각해본다. – <외딴방>, 신경숙 1장. 트리니티 테스트(Trinity Test) #1 아인슈타인 “그래, 한 번 얘기 좀 해 보게. 이건 자네가 완성한 이론 아닌가.” 실라르드는 아인슈타인을 재촉했다. 아인슈타인은 할 말이 없었다. 이들이 정말 몰라서 묻는 건 아니지 않은가. 다만 그는 질량이 줄어들면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