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카제 전투기’ 제로센을 사모하는 미야자키 하야오 ②지로의 제로센은 하야오의 꿈을 싣고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카미카제 전투기’ 제로센을 사모하는 미야자키 하야오 ②지로의 제로센은 하야오의 꿈을 싣고

영화 <바람이 분다> ②지로의 제로센은 하야오의 꿈을 싣고 지로의 꿈 ‘나는 반드시 전투기 설계자가 될래요’ 소년 호리코시 지로의 꿈을 보여주면서 <바람이 분다>는 막을 연다. 지붕 위에 설치된 프로펠러 비행기에 올라 시동을 걸고 날아오르는 능숙한 조종사의 모습. 지로는 푸르고 너른 하늘을 날며 즐거워하다 갑작스레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꿈에서 깨어난다. 이 첫 장면은 지로의 꿈이 시련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강력한 묘사다. 동시에 비행기가... Read More
전범국가 일본을 렌즈에 담아낸 심리 스릴러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전범국가 일본을 렌즈에 담아낸 심리 스릴러

  영화 <라쇼몽(羅生門)> ▲쿠로사와 아키라(黑澤明, 1910~1998) 일본의 영화감독. 1950년 작 <라쇼몽>이 1951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거장으로 떠올랐다. 그의 연출은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등 널리 알려진 영화감독들에게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전범국 민중의 불안한 심리를 담다 쿠로사와 아키라(黑澤明)라는 일본의 영화감독을 아시는지. 영화계에서는 ‘연출력 갑’ 세계적 거장이라는 평판인데, 그의 작품을 실제로 본 분들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더구나 요즘 같은 디지털4D 시대에 1950년... Read More
‘미군의 땅’ 오키나와를 가다 ⓹오키나와여 어디로 가려는가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칼럼 

‘미군의 땅’ 오키나와를 가다 ⓹오키나와여 어디로 가려는가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정치> 오키나와가 일본으로 ‘복귀’ 한지 올해로 꼭 45주년입니다. 앞서 1879년 일본에 병합된 오키나와는 1945년 미군의 점령을 거쳐 다시 1972년에 일본의 지자체로 편입되는 시련의 역사를 겪었습니다. 오늘날 일본 내에서 오키나와가 차별을 받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는 잦아들질 않습니다. 갈등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오키나와 주민들은 향후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요? ⓹오키나와여 어디로 가려는가 ▲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미스 오키나와’ 카카즈 하루카(嘉数晴花)씨로부터... Read More
‘미군의 땅’ 오키나와를 가다 ⓸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 이전 논란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칼럼 

‘미군의 땅’ 오키나와를 가다 ⓸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 이전 논란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정치> 사람들이 살아가는 오키나와 마을 한복판에 엄청난 규모의 미군기지가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기지 이전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건, 범죄가 잇따르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습니다. ▲ 오키나와 지도. 미군기지가 노란색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 오키나와현(沖縄県)  ⓸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 이전 논란 지난 2009년 일본 민주당은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과반을 훌쩍 넘는 압승으로 정권교체를 이뤘다. 일본 정치사상 실질적인 첫... Read More
‘미군의 땅’ 오키나와를 가다 ⓷내가 본 오키나와 평화기념공원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칼럼 

‘미군의 땅’ 오키나와를 가다 ⓷내가 본 오키나와 평화기념공원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정치> 지난 2015년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2박 3일 동안 오키나와(沖縄)에서 지냈습니다. 평화기념공원을 찾아 전쟁의 참상을 마주하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 오키나와 평화기념공원에 세워진 한국인위령탑. ⓷내가 본 오키나와 평화기념공원 오키나와 평화기념공원은 미국-일본 간 태평양전쟁 당시 ‘최후의 전장’이었던 마부니 언덕에 자리합니다. 일제강점기 오키나와에 거주한 식민지조선인 전쟁사망자의 영령을 위로하는 거대한 위령탑이 있었습니다.... Read More
‘미군의 땅’ 오키나와를 가다 ⓶요미탄손(読谷村) 홈스테이 체험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미군의 땅’ 오키나와를 가다 ⓶요미탄손(読谷村) 홈스테이 체험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정치> 지난 2015년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2박 3일 동안 오키나와(沖縄)에서 지냈습니다. 처음 마주하는 이채로운 풍경에 감탄하면서 마음이 숙연해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 요미탄손 문화센터 오키나와를 떠나는 마지막 날 송별회가 열린 장소. 마을주민들이 모두 나와 손을 흔들며 배웅하던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⓶요미탄손(読谷村) 홈스테이 체험 땡볕이 몹시도 뜨거웠던 어느 한여름 날 오키나와... Read More
‘미군의 땅’ 오키나와를 가다 ⓵결정적 순간들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미군의 땅’ 오키나와를 가다 ⓵결정적 순간들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정치> 오키나와에는 본래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를 지닌 류큐(琉球) 왕국(1429년~1879년)이 있었지만 확장정책을 추진하던 제국주의 일본(일제)에 1879년 무력으로 병합되면서 멸망했습니다. 일본의 패전 이후 미국의 지배를 받던 오키나와는 1972년에 일본으로 ‘복귀’했습니다. 일본 전체 면적의 0.6%에 불과한 이곳에 주일미군기지의 75%가 몰려있습니다. 논란이 끊이질 않습니다. ▲ 비행기 창가에서 내려다 본 오키나와 해변 오늘날 오키나와는 ‘아시아의 하와이’로 유명한 일본 제일의 휴양지대다. 하지만 1945년 미국-일본 간 태평양전쟁... Read More
“싸울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주요뉴스 칼럼 

“싸울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 <진격의 거인>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문화1> ‘진보 오타쿠’를 자처하는 남자사람입니다. 흔히 일본을 가리켜 ‘멀고도 가까운 나라’라고 하지요. 어려서부터 일본문화에 빠져 일본을 공부하면서 든 의문이 있습니다. “일본은 왜 과거의 만행을 사죄하지 않을까? 속 시원하게 반성 좀 하면 좋을 텐데”처럼 말이죠. 일본사회는 한국과는 다른 사고방식이 가득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식인거인이 무턱대고 인류를 잡아먹는 현실 “그날 인류는 떠올렸다. 놈들이 지배하던 공포를, 새장 속에 갇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