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아야 할 사할린 한인 동포 이야기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논평 분석 주요뉴스 칼럼 

우리가 알아야 할 사할린 한인 동포 이야기

“정부가 바뀌면 다를까하고 기대했는데 조금의 변화도 없다.” -2017년 12월 9일, 신윤순 ‘사할린 강제동원 억류피해자 한국잔류유족회’ 대표가 페이스북에 남긴 글 ▲ 신윤순 사할린 강제동원 억류피해자 한국잔류유족회 대표 신윤순 사할린 강제동원 억류피해자 한국잔류유족회 대표가 정부를 성토하며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남긴 글.ⓒ 박명훈 1994년, 한국과 일본 두 정부는 사할린 잔류 한인(동포)의 지원을 둘러싸고 구체적인 합의를 벌인다. 합의에 따라 한인 1세대는 ‘1945년 8월 15일... Read More
문 대통령 약속에도…사할린 동포의 매서운 겨울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논평 칼럼 

문 대통령 약속에도…사할린 동포의 매서운 겨울

<기획> 사할린에 우리 동포가 있다 인천사할린동포회관은 대한민국 정부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한다. 홈페이지에 소개된 정원은 100명. 현재 동포 어르신 86명이 거주하고 있다. 노환을 겪는 고령의 동포 어르신들이 요양보호사를 비롯해 회관 직원 등의 도움을 받아 기거하는 국내 유일의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전문 요양시설’이다. 하지만 위상에 비해 운영은 그리 녹록치 않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일본 정부의 ‘인도적 재정지원’이 끊기자 동포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는... Read More
사할린 동포 1세 “전라남도 순천서 사할린까지 갔지요”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논평 분석 칼럼 

사할린 동포 1세 “전라남도 순천서 사할린까지 갔지요”

<기획> 사할린에 우리 동포가 있다. “지금도 시베리아와 사할린 등 곳곳에 강제이주와 동원이 남긴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그 분들과도 동포의 정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8.15 광복절 경축사 중에서 사할린 잔류 동포들을 알고 계신가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동쪽과 일본의 홋카이도 북쪽에 위치한 러시아령 사할린. 한겨울에는 영하 40도를 기록하는 혹한의 땅입니다. 이곳에서 살던, 또 지금도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이 있습니다. 1905년 한반도를 무대로... Read More
테즈카 오사무 만화의 수수께끼, 조선인은 왜 봉인됐나?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논평 분석 칼럼 

테즈카 오사무 만화의 수수께끼, 조선인은 왜 봉인됐나?

재일조선인 차별문제를 다룬 <긴 땅굴> ‘만화의 신’이라 불리는 일본 만화가 테즈카 오사무가 그렸지만 봉인되다시피 한 단편 <긴 땅굴>을 다뤘습니다. 이 만화는 재일조선인 차별문제를 섬세하게 다각도로 바라보는 깊은 성찰이 인상 깊은 작품입니다. 1970년 세상에 첫 선을 보였지만 이후 개정판에 실리지 않아 일본 현지의 오사무 팬들도 이 작품의 줄거리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1편과 2편으로 나눠 1편에서는 오사무가 그린 <긴 땅굴>의 줄거리와 의미,... Read More
‘아톰’ 만화가가 호소한 조선인 차별반대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논평 칼럼 

‘아톰’ 만화가가 호소한 조선인 차별반대

“나는 꺼림칙한 것이 없다. 나는 조선인이다! 그게 어째서 나쁜가!!” -테즈카 오사무의 단편만화 <긴 땅굴>에서 주인공 모리야마 나오히라의 마지막 대사 오늘은 재일조선인 차별문제를 다룬 일본만화 <긴 땅굴>을 추적해보자. 재일조선인이란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 등으로 건너간 우리의 조상들과, 6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그들의 후손(재일동포, 자이니치(在日))을 일컫는 표현이다. 만화는 자주 찾는 ‘조선(朝鮮)요릿집’이 맛있다며 식사를 권하는 아래 직원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대기업 나가하마경금속(長浜軽金属) 전무 모리야마... Read More
FBI·CIA가 일본의 숨은 영웅?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분석 주요뉴스 칼럼 

FBI·CIA가 일본의 숨은 영웅? <명탐정 코난>

*등장인물의 이름은 일본판을 기준으로 했음을 밝힙니다. “난 미국에 가서 아버지처럼 악당을 잡는 훌륭한 CIA 요원이 될 거야” <명탐정 코난> 등장인물 중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혼도 에이스케의 말 ‘빠라빰빰 빠라빰빰~ 내 이름은 코난, 탐정이죠!’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추리·미스터리 일본만화 <명탐정 코난>. 케이블 만화채널에서 지금까지 방영되고 있고 때때로 극장판도 영화관에 내걸린다. 부모님의 손을 잡은 어린이들이(그리고 과거에는 어린이였던 코난 오타쿠들이) 콩닥콩닥 기대감에 휩싸인 채... Read More
일본 속 조국분단 ⑤‘동포’ 자이니치의 오늘과 앞날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분석 주요뉴스 

일본 속 조국분단 ⑤‘동포’ 자이니치의 오늘과 앞날

조국을 마음에 새기다 지난 2016년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 된 위안부 피해자들의 참상을 알린 영화 <귀향>은 한국에서 큰 사회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34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의 주인공 ‘정민’으로 등장한 강하나는 자이니치 4세다. 오는 9월 14일 <귀향> 촬영에서 못 다한 이야기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을 더한 후속편인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첫번째 <귀향>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가져달라는 영화라면... Read More
일본 속 조국분단 ④자이니치의 편에 선 사람들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논평 분석 주요뉴스 

일본 속 조국분단 ④자이니치의 편에 선 사람들

대일본제국과 시인 종추월에 대하여 “조선 출신의 일본사회 구성원이 아니라, 식민지 역사를 드러내지 않는 일본인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일본제국 vs. 자이니치 대결의 역사 1945~2015> 178쪽. <일본제국 vs. 자이니치 대결의 역사 1945~2015>의 저자 이범준은 책에서 자이니치를 바라보는 일본의 시선을 위와 같이 진단한다. 그 본질적인 배경에는 일제 패망 이후 식민지배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전혀 없이 ‘대일본제국’의 질서를 고스란히 계승한 국가 일본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있다고... Read More
일본 속 조국분단 ③‘인민 루니’ 정대세와 조선학교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일본 속 조국분단 ③‘인민 루니’ 정대세와 조선학교

눈물: ‘반짝 유명세’에 가려진 자이니치의 그늘 “저는 민족학교에서 자랐기 때문에 제 자신이 ‘재일(자이니치)’라는 것을 똑똑히 자각할 수 있었어요. 나는 누구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됐어요. 일본에서 소수자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흔들리지 않는 지축이나 신념을 우리학교(조선학교)에서 배웠죠” –정대세– 자이니치 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집, 책 <우리가 보지못했던 우리선수> 중에서 ‘자이니치 3세 축구선수’ 정대세. 북한 축구 국가대표로 2015년 제19회... Read More
일본 속 조국분단 ②재일민단과 조선총련 ‘진보 오타쿠’의 일본이야기 

일본 속 조국분단 ②재일민단과 조선총련

일본 속 조국분단 ②재일민단과 조선총련 재일대한민국민단(재일민단)과 재일본조선인연합회(조선총련)는 자이니치사회를 뒷받침하는 두개의 기둥이다. 해방 이후 조국의 분단을 마주한 두 단체는 각각 대한민국과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지지했다. ‘냉전’의 격화로 자본주의-사회주의 진영 간 신경전이 험악했던 이승만 정권에서부터 전두환 정권 시기, 적대적 대북정책으로 일관했던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기마다 곳곳에서 심각한 대립이 분출했다. 이처럼 조국분단의 여파로 찢어진 자이니치사회. 그러나 자이니치들은 함께 손을 맞잡는 연대의 꽃도 활짝 피웠다. 일본정부의 부당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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